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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철을만나다展
기간/ 2014.10.01(수) ~ 2015.02.28(토)
장소/ 전곡선사박물관 야외정원

전곡선사박물관은 포스코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3회 개천성지(開天城地)제 조각전 “돌, 철을 만나다”전을 10월 1일부터 전곡선사박물관 야외정원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야외 조각전은 ‘하늘이 열리고 땅이 생기다’라는 주제로 지난 2000년 부터 전곡리유적에서 시작된 설치조각전인 전곡포럼(대표 배기동 관장)에 참여했었던 작가들이 다시 합심해 열리게 되었습니다. 참여작가들은 그동안 모두 고고학적인 주제들로 작업을 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선사시대’를 주제로 작가들 각각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이 선보이게 됩니다.

고고학에서 돌은 선사시대를 그리고 철은 문명시대를 말하는 물질로서 시대구분의 근거가 되고 또한 인간문화의 발달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같은 의미를 품은 소재들로 만들어진 이번 전시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전곡리유적을 아름답게 지키고 가꿔 그 의미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다.

임근우 작가의 ‘원시인 ‘루시’ 현대인을 만나다‘, 임승오 작가의 ’시간의 굴레–터‘, 차기율 작가의 ’전곡-오래된 미래‘, 황환일 작가의 ’영원의 터‘, 이대일 작가의 ’소리 운석‘ 등 모두 5명의 작가들이 만들어낸 작품들은 전곡리 유적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받은 선사시대의 느낌과 감정들을 주변 자연환경들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개성넘치는 조각 작품들로 풀어냈습니다.

참여한 주요 작가들이 진행해 온 ‘전곡포럼’은 1999년 5월 ‘접속・아슐리안’이라는 타이틀로 제1회 전시를 전곡에서 연 후 2000년 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전곡포럼 프로젝트Ⅱ-개천성지’라는 제목으로 설치미술제를 열었습니다. ‘문화재를 아름답게, 고고학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목적으로 모인 고고학자와 예술가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구석기 유적지로써 전곡리 유적이 갖는 의미를 알리고, 더불어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통해 문화의 다양화를 꾀해왔다. 또한 이러한 시도들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것까지도 시도했었던 앞선 노력들을 기울여 왔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미술의 새로운 사회적인 기능을 창출하고, 문화유산의 보존에 기여함은 물론 문화유산이 새로운 창의성의 원천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 시도였습니다.

이제 막 높아지기 시작한 가을 하늘아래 문화유산보존과 활용 운동의 메카인 전곡유적박물관에서 새로운 형태로 시작되는 전시회를 찾아 가장 오래된 땅위에 가장 현대의 물질들로 만들어진 조각작품들을 감상해 보고 우리 민족의 개천절의 의미와 선사시대 이곳에 살았던 선사시대 전곡리 사람들의 ‘개천’을 상상해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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