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대전 용산동유적

위치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

시대구석기

조사중앙문화재연구원(2003)

용산동 일대는 기반암이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낮은 구릉지대를 이루고 있다. 북쪽에 금강의 지류인 갑천이 대전 시내를 관통하며, 갑천 주변에는 충적평야와 구릉성 산지들이 위치하고 있다. 유적은 갑천의 지류인 관평천과 접하여 있으며, 동쪽에 위치한 낮은 구릉의 말단부에서 서쪽의 관평천을 향하여 경사진 경작지에 위치한다. 유적으로부터 갑천은 약 1㎞, 금강 본류는 약 7㎞ 떨어져 있다. 문화층 은 상부 토양쐐기구조의 바로 아래 부분에서 대체로 일정한 면을 이루고 있어, 토양쐐기구조가 형성된 시점보다 바로 아래 부분에서 대체로 일정한 면을 이루고 있어, 토양쐐기구조가 형성된 시점보다 바로 앞 선 시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후기 구석기시대에 해당하는 하나의 문화층에서 모두 2,160여 점의 석기가 확인되었다. 대부분의 석기는 석영암과 혼펠스로 제작되었으며, 다른 암질은 응회암과 사암이 매우 드물게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