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전곡선사박물관 연보ARTICLE
2012 전곡선사박물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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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전곡선사박물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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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기타자료 저자 전곡선사박물관 [편] 언어 한국어 생산등록일 2013-04-20(토) 서비스권자 전곡선사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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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개관 후 두 해가 훌쩍 지나가고 우리 박물관은 벌써 3살 째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한탄강변에서 주먹도끼가 발견된 후 30여 년이 지나 2011년 4월 25일 경기도립박물관으로 탄생한 저희 박물관은, 동아시아 인류진화연구와 한반도 구석기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곡리 유적을 더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는 한편, 차별화된 전시와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정말 눈 깜짝할 사이라는 말이 와 닿을 정도로 빠른 2년의 시간을 보낸 듯 합니다.지난 2012년 한해에 경기북부 외진 이곳 연천 전곡리까지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지난해 15만 명이나 찾아 주신 관람객 분들에게 참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우리 박물관에 애착을 가지시고 성원하여 주신 많은 분들의 관심이 있었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기증받은 동물화석들을 토대로 두 번의 특별전을 치루면서 전시 및 교육의 콘텐츠가 많이 확보되었고 야외교육장 시설의 확충도 지난해의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떨어진 외진 곳에 있는 박물관으로서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하여 홍보와 박물관 콘텐츠의 보급에 힘써 왔습니다. 특히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이루어진 외찌의 전시와 교육은 대단한 인기가 있었고 우리 박물관 콘텐츠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체험교육박물관으로서 캠프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체험교육을 구성하여 운영함으로써 적어도 이러한 영역에서 선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또 지난해 동안 우리 박물관은 대단히 중요한 행사로 알베르 2세 모나코 국왕의 방문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례 주제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 국제적인 행사는 우리 박물관의 역사를 영광스럽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전곡리구석기유적의 국제적인 명성을 드높여 앞으로 세계유산의 지정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이제 전곡선사박물관은 경기북부의 거점 문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갖도록 전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사회와 손을 맞잡고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편의시설과 인력 그리고 미숙함이 있지만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그리고, 우리 박물관 직원들이 합심하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오래지 않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합니다.이제 지적 감성적 공간으로서 박물관과 함께하는 창의체험교육의 하나의 본산으로서 본 박물관이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반성으로서 이 연보의 역할을 기대하며 지난해의 본 박물관의 일들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질정과 격려를 기대합니다.2013년 4월 20일
전곡선사박물관장 배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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