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Lant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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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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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서성 람전시 설호진 진가와촌에 위치한 전기구석기시대 유적으로, 1963년 발굴조사 결과 호랑이, 자칼, 멧돼지, 코끼리 등의 동물화석과 함께 란띠엔인(藍田人)의 아래턱뼈가 발견되었는데, 연구결과 늙은 여성의 것으로 밝혀졌다. 이 턱뼈는 원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하나 북경원인의 것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시난트로푸스 란티엔시스(Sinan- thropus lantianensis)’라고도 불렀다. 1964년에는 公王嶺의 중기홍적세 적색토에서 두개골, 상악골, 이빨 등 인류 머리뼈의 대부분을 복원할 수 있는 뼈들이 출토되었다. 이 뼈는 두툼한 눈두덩이와 안와(眼窩)의 위부분이 두드러진 것을 볼 때, 북경원인과 자바원인의 것 보다 더 원시적인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두개골의 두께도 두꺼우며 뇌의 용량은 약 780㏄였다. 이 머리뼈의 주인은 30세 정도의 여성으로 추정되며, 발굴된 석기로는 몸돌, 삼릉형첨상기(찌르개), 긁개, 격지 등이다. 陳家窩村의 하악골이 발견된 지점은 고지자기측정법에 의해 약 65만년 전의 연대를 갖고 있고, 公王嶺에서 발견된 머리뼈는 약 80-75만년 전의 것이라는 절대연대를 얻었다. 따라서 이 유적은 100만년 전에서 65만년 전의 유적으로 추정되고 있다.란톈 원인(藍田人) 란톈 원인(藍田人) 은 호모 에렉투스의 아종으로서 중국 산시성 남동쪽의 란톈현에서 발견되었다. 1963년 7월 19일, 인류의 것으로 생각되는 아래턱뼈가 현에서 북서쪽으로 10여㎞ 떨어진 마을 근처의 적색 점토층에서 발견되었다. 그 턱뼈는 나이든 여자의 것이었다. 1964년에도 역시 현에서 동쪽으로 20 여㎞ 떨어진 공왕령의 비슷한 지질층에서 약 30세 여성의 것으로 판단되는 두개골 부분이 발견되었다. 란톈원인과 북경원인의 많은 형태학상의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란톈원인은 북경원인보다 좀더 원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란톈 원인의 두개용량은 700c.c 이고 북경원인의 두개용량은 915-1,225c.c.이다. 화석이 발견된 두 지점에서 발견된 동물 화석에 대한 비교연구는 란톈원인이 북경원인보다 좀 더 앞선 60-70만년 전에 살았을 것이라는 것을 추측하게 해 준다. 란톈원인의 화석을 발견한 장소 근처에서는 발견된 석기들은 주로 긁개와 주먹도끼, 다 만들어지지 않은 주먹도끼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