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isionEast Asia

CountryChina

중국 하남성 안양(安陽)현 서남쪽 30㎞의 소남해 북(北)산 석회암벽에 있는 동굴유적이다. 1960년 발굴되었으며, 동굴내 퇴적은 4~5m로 위에서 아래로 6층으로 나뉜다. 제6층의 아래부분 숯을 탄소연대측정한 결과 24,100±500 B.P. 가 나왔으며, 제3층 숯의 측정결과는 11,000±500 B.P. 가 나왔다. 이 유적에서는 120여점의 잔손질된 뗀석기와 많은 격지와 부스러기가 나왔다. 석기의 돌감은 부싯돌이 많고 그 다음이 석영암이다. 석기 만드는 방법은 주로 망치떼기이고 모루망치떼기가 쓰였다. 석기 종류는 찌르개, 긁개와 망치돌 등이다. 그 중 긁개류가 제일 많은데 긴 휜등 긁개와 손잡이 긁개가 특징적이다. 털코뿔이, 하이에나, 영양, 동굴곰, 타조 등의 동물화석도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