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억 년의 역사를 가진 지구.

그동안 지구에는 공룡을 포함한 수많은 종이 멸종하고 새로 태어났습니다.

공룡이 사라진 마지막 대멸종이 있은 지도 어언 6천6백만 년이 되어갑니다.

그 이후에도 지구에서 멸종은 계속되었습니다.

매머드, 털코뿔소, 검치호 같은 동물들이 이렇게 멸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동물들이 사라졌기에 지금의 동물을 만날 수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멸종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한 생물의 빈자리는 다른 생물들로 채워집니다.

호모 사피엔스도 이러한 빈자리를 채우며 지구에 나타났습니다.

인류 또한 지구의 환경 변화를 극복해 나가면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였을까요. 인류는 지구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발전된 기술은 같이 살아가는 동식물들뿐만 아니라

지구에도 위협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기획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에서는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없는

털매머드, 검치호, 네안데르탈인, 도도새의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답지만 슬픈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공감하고

현재 위기에 있는 동물들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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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위대한 또는 보잘것없는

2부

극복했나 경쟁했나 아니면 지배했나

3부

같이 그리고 멀리

전곡선사박물관 기획전<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는

ESG 실천을 위해 NO-PAPER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