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EXHIBITION
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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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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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기획 전곡선사박물관 참여작가 유승백(XEVA) 전시기간 2017-05-02(화) ~ 2018-02-28(수)
장소 B1 기획전시실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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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소개글
이번 특별전은 빙하기였던 후기구석기시대 예술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시기에 살던 사람들은 혹독한 기후를 견뎌내며 매머드 상아와 동물의 뼈, 돌, 흙 등을 재료로 예술의 꽃을 피웠다.
이들은 조각상을 많이 제작하였는데 특히 ‘비너스’라고 불리는 여인상을 많이 만들었다. 또 중요 생계자원이자 경탄의 대상이며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였던 동물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동물상을 조각하였다.
《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는 선사예술을 주제로 한 그래피티로 시작하여 1부에서 세계 각지의 비너스와 동물조각, 조각상의 제작과 복원과정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아트와 체험공간을 만날 수 있다.
그래피티 Reborn Venus
작가소개
유승백(XEVA)
그래피티를 공공미술의 영역으로 자리 잡게 한 대표작가로, KIST·경기도미술관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그래피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Reborn Venus”는 전시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개체들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100m길이의 그래피티 작품이다. 관람객에게 인류 예술의 근원 위를 걷는 멋진 경험을 선사한다.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1부
예술이 열리는 시간
160만 년 전 등장한 주먹도끼는 인류 두뇌능력과 상징능력의 증거이자 예술로 가는 첫 단계를 열었다.
주먹도끼 Hand Axe
연천 전곡리 유적 출토,
서울대 박물관 소장
예술이 꽃피는 시간 :비너스 연대기
구석기시대 대표예술품인 비너스의 풍만한 형태는 다산과 풍요를 의미하거나 의식용이라고 보고 있다. 모양도 재료도 다양한 비너스들은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가지고 다닌 ‘지닐 예술품’이었다.
(좌) 홀레펠스 비너스 Hohle Fels Venus
/ (우) 코스텐키 비너스 Kostenki venus
예술이 꽃피는 시간 : 동물상 연대기
구석기시대 인류에게 동물은 생존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었다. 상아, 뼈, 흙, 돌 등 다양한 재료는 육식동물에서 초식동물까지 수많은 동물 조각상으로 재탄생되었다.
(우) 마다질 사슴 Mas d’Azil Faon
/ (좌) 포겔헤드 사자머리 The lion head of Vogelherd
예술을 만드는 시간 : 사자인간 제작기, 제작에서 복원까지
구석기시대인들이 400여 시간 이상 상아를 조각해 만든 사자인간을 현대 보존과학자들이 70여 년에 걸쳐 복원하였다. 사자인간의 추상성과 고도의 제작과정은 선사시대 예술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
홀레슈타인 사자인간
Hohlenstein Lion Man
예술의 다양한 시간 : 매장유구, 그리고 삶은 계속 된다
선사시대인들은 사슴 송곳니나 상아구슬 등 섬세한 공예품으로 죽은 이를 꾸미고 주변에도 다양한 부장품을 함께 매장하였다. 이를 통해 당시의 사후세계에 대한 인지 및 상징 능력을 가늠하게 한다.
숭기르 추장 매장유구 복원도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 2부
선사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바탕이 된 추상능력을 다양한 미디어 아트와 체험으로 만나본다.
고고학자의 방 여기저기 숨겨진 미디어 아트 속에서 예술의 비밀을 찾아본다.
크롬뮤직랩 키오스크 손으로 그리고, 귀로 듣는 미디어 드로잉 ‘비너스가 노래로 들려요’를 경험할 수 있다.
드로잉 키오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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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비너스가 부르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