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 발굴전EXHIBITION
구석기 발굴전
-
-
구석기 발굴전
-
- 0
- 0
-
무료
기획 전곡선사박물관 전시기간 2014-04-25(금) ~ 2014-08-31(일)
장소 야외 발굴체험장 주최주관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
-
전시 소개글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유적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은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구석기 발굴사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 한국의 대표적인 구석기 유적지와 발굴에서 전시까지의 과정을 사진자료를 통해 보여주고, 동시에 발굴현장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삶의 흔적들을 담은 추억의 사진들도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새롭게 건축 오픈하는 야외 발굴체험장에서 열리며, 어린이들이 발굴체험을 하면서 동시에 실제 발굴현장에서 수집한 도구들로 꾸며진 현장사무실의 여러 가지 체험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구석기 발굴전을 개최하며
해방 이후 반세기에 걸친 구석기유적의 발굴조사 결과 현재 수백 곳의 구석기유적이 전국에서 확인되고 있다.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 주먹도끼가 발견되어 세계구석기문화 연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은 연천 전곡리 구석기유적의 발굴조사를 필두로 이제 우리나라의 구석기 연구는 세계 구석기문화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본 전시를 위해 우리나라 최초의 구석기 발굴조사인 공주 석장리유적에서부터 가장 최근에 조사된 포천 늘거리유적에 이르기 까지 한국 구석기의 대표유적을 선정하였다. 전시에서는 대표유적의 소개와 더불어 발굴과정, 조사에서 전시까지의 과정 그리고 유적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진지하고도 유쾌한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가 한국의 구석기문화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발굴에서 전시까지
발굴조사는 고고학만의 독특한 연구방법으로 땅 속의 유물을 발굴하여 과거의 퍼즐을 맞춰가는 매우 정교한 분야이다. 발굴조사는 철저한 사전조사와 지표조사를 통해 정확한 조사지점을 확정하여 진행한다. 발굴조사에서 측량, 사진촬영, 도면 작성 등 세밀한 기록과 자연과학적인 분석은 필수과정이다. 조사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연구실로 옮겨져 고고학자에 의해 해석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펴낸다. 이렇게 정리된 유물은 전시주제에 따라 선별하여 효과적인 전시기법을 통해 박물관에 전시되어 관람객을 만나게 된다.
이번 전시는 4월 25일 전곡선사박물관 개관일에 시작하여 여름방학 동안 계속되며 8월 31일 끝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야외 발굴체험장의 새로워진 모습과 구석기 발굴역사의 극적인 순간들, 그리고 풍성한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을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구석기 발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