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전곡선사박물관이 여러분 곁에 함께한지 어느덧 10년이 되었습니다. 연천군 자연에서 온전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10월의 어느 날, 전곡선사박물관 세 번째 개관 기념전이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 《석기시대 아이들》은 선사시대의 어린이와 여성을 중심으로 가족의 의미를 알아보고자 선사시대 아이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매장유구, 동굴벽화, 비너스, 토우 등 유물 및 복원품 40여점과 체험시설을 선보입니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지난 2019년 신규로 구입한 소장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지구 탄생에서 인류등장까지의 생태생물학적 중요 사건을 다룹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석기를 중심으로 조명되었던 선사시대가 ‘돌과 나무의 시대’였음에 주목하고 석기의 발전을 뒷받침한 ‘나무도구’를 집중적으로 소개합니다.
이번 특별전은 전곡의 주먹도끼에서 영감을 받아 ‘고고학적 기상도’라는 주제의 연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하시는 임근우 작가의 작품과 이우형 선생이 기증한 구석기유물들이 함께하는 전시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감동을 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